프리미엄 반다이로 예약했던
제우스 실루엣 배송은 9월에 받았지만,
이런 저런 일로 미루다가
글은 이제야 올려보네요.
남들 이미 제우스 실루엣 관련
개별 모드랑 합체 형태 많이 올렸을것 생각해서
여기서는 빠르게 본론 위주로만 가보겠습니다.
카톤 박스 및 제품 사진 및 언박싱 사진입니다.
먼저 발매된 데스티니 스펙2랑 똑같이
박스 사진은 실 제품 사진들 위주로 실렸고
후면에는 각종 기믹 및 데스티니 스펙2와 합체한 형태가
소개되어 있네요.
먼저 발매된 메탈로봇혼(이하 메로혼) 데스티니 스펙2 박스 뒷면에는
어디에 합금이 사용되었는지 안내 사진이 있던것과 다르게
제우스 실루엣은 메탈 없는 메로혼 이라고
합금이 어디에 사용되었다고 안내된 사진은 없습니다.
블리스터는 2층 구성으로 되어 있고,
설명서 한 장 동봉되어 있습니다.
메탈은 없지만
본체 크기가 커서 그런지
박스 크기는 데스티니 스펙2 보다 훨씬 큽니다.
제우스 실루엣 각부에 미사일 커버는
부품 교체로 미사일 발사 형태 재현이 가능합니다.
가동식이 아니라 부품 교체 형태인건 살짝 아쉽네요.
간단한 조립이 끝나면
거대한 제우스 실루엣이 딱 완성입니다.
제우스 실루엣 본체 길이가 길쭉해서
1/7 아로나 피규어 보다도 훨씬 길쭉하고 크더군요.
베이스 없이는 자립이 안되는 구조라
베이스 필수인데 밑에 다는 예비 포신 부품이
그저 플라스틱 마찰로만 버티는 구조로 되어 있고
다른 고정 기믹은 없어서 좀만 건들어도
포신이 잘 떨어지더군요.
하필 끼우는 것도 아랫쪽에 예비 포신을 끼우는 거라
중력 영향으로 더 잘 떨어지는 구조더군요.
제우스 실루엣 형태로 전시할 때는 앵간하면
안 건드리는게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아무튼,
먼저 배송된 데스티니 스펙2랑 같이 배치해놔도
존재감이 엄청나지만,
합체가 메인이니 합체를 시켜보겠습니다.
합체하려면
이렇게 제우스 실루엣을 다시 오체 분시 시켜야 합니다.
저기서 다리에 장착하는 부스터 파츠는
한 번 더 분해해서 내부 더미 부품 분리하고,
데스티니용 무릎 어댑터 부품 빼서
데스티니에 꽂아주는 과정이 더 필요하네요.
기수 부분은 합체할 때 사용되지 않아서
부스터 파츠에서 뺀 더미 부품이랑 같이 어디 따로 보관을 해주면 됩니다.
데스티니 본체는 백팩에
대함도랑 런쳐 분리하고,
레일건과 빔 라이플 같은 옵션 무장 분리해주면 끝이네요.
합체할 때
흉부 장갑에 걸치는 금색 파츠가
진짜로 걸치기만 하는 거 뿐이라
모양 잡기 약간 힘든거랑
메인 무장인 양전자 포를 연결시키는게
생각보다 힘든 것 제외하면
제우스 실루엣과 합체 자체는 어려운 부분이 없었네요.
합체를 시켜놓고 보니까,
데스티니 스펙2 본체에 그 빡빡한 메탈 관절들이
부하가 걸리는게 눈에 보이는게,
이래서 제우스 실루엣에 합금이 안 들어간 건가 하고
이해는 되더라구요.
메탈도 없는데 본체보다 비싼 가격이 이해된단 건 아니지만요.
그리고 제우스 실루엣 상태일때는
아래에 장착해서 잘 떨어지던 예비 포신이,
합체 상태에서는
등 뒤에 예비 포신을 합체시키다 보니
더 이상 떨어질 일 없는게 좋긴 하네요.
아무래도
데스티니 스펙2와 합체시켜놓는걸 메인으로
제우스 실루엣 제품 설계를 한 것 같긴 합니다.
아무튼
합체 시키는 것만으로
진이 빠져서 포즈는
양전자 포를 한쪽으로 세워놓는 포즈만 해두긴 했는데
떡대랑 디자인에서 오는 존재감 때문에
이 상태로도 멋있더라구요.
만약 데스티니 스펙2 빛의 날개 이펙트 파츠까지 구해서
빛의 날개까지 달았다면 좀 더 공간 파괴랑
존재감 과시가 더 되었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듦니다.
긴글 여기까지 봐주셔서 감사하고,
이만 줄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s1
본문에 적지 않은 qc에 대한 얘기를 하자면,
부스터 쪽에 약간의 도색 튐과
알 수 없는 기름이 묻어 있는 등
전반적인 qc는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심각한 불량은 없었다 정도만 적어두겠습니다.
p.s2
좀 더 많은 사진과
조립설명서 사진 및
더 자세한 후기는 티스토리에서 확인해주세요.
[2024/12/29-메탈로봇혼 제우스 실루엣+데스티니 건담 스펙2 합체+조립설명서, 티스토리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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